지리산 형제봉 아래 위치한 회경동이란 마을은 옛적부터 사용한 지명입니다. 회경은 급경사를 이루어 돌아들어가는 곳, 즉 돌아갈 회(回)자와 경사 경(慶)자를 써서 회경동(回慶洞)으로 사용했지만, 힐링센터를 만들면서 사람이 돌아오고 좋은 사람이 모인다는 뜻으로 정하고, 음이 같은 공경할 경(敬)자로 바꾸어 회경동(回敬洞)이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많은 이용 부탁 드림니다
이곳은 오래전부터 대여섯 가구의 사람이 살던 산간 마을이었습니다. 또 그 전에는 회경사란 절이 있었다고 전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부지 전체를 새로이 조경하고 산책로, 텃밭 등을 조성하였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이 장소를 사람들에게 개방하려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일부 직원과 지인들만 이용하는 개인 별장, 혹은 힐링의 장소로만 생각하고 작업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터가 너무 좋다는 주변의 칭찬을 많이 받고, 또 집을 장기간 비워두는 부담감에서 벗어나고자 다른 사람에게도 개방하기로 마음을 고쳐먹고 홈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여기는 표현 그대로 산을 굽이굽이 돌아들어 도달하는 첩첩 산골 오지 마을입니다. 큰 도로에서 산속으로 3-4킬로미터 들어와야 도착할 수 있는 약 해발 520미터의 고지대입니다. 하늘이 숨겨놓은 땅 천장비지(天藏秘之)로 불릴 만큼 주변 경치가 수려하고, 맑은 공기는 물론이고 계곡에서 일어나는 음이온,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 등은 사람의 육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최적의 장소라 자부하는 곳입니다.
건강을 잃어버린 분, 건강에 자신이 없는 분은 한번쯤 도시를 떠나 자연과 더불어 휴식을 취하고, 심신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누리고 기쁨을 주는 "회경동 힐링센터" 가 되시길 기원 합니다